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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생님 성함
늦은 새벽까지 쌤이랑 통화하고나서 한숨자고 일어났더니 답답한 마음이 풀린 거 같아요.. 쌤은 제 마음을 알아주시고 같이 공감해주는데 왜 그 사람은 제 마음을 모를까요.. 대화를 할 때 상대의 표정, 감정, 말투를 주시하고 한번 더 생각해서 말하는 게 당연한건데.. 이런건 바라지도 않는데.. 제 인생에 필요없는 인간같기도 하고.. 쌤한테 이상한 질문같지도 않은 질문하고 ㅠㅠ 너무 당황하셨죠? 예전의 저로 돌아가야겠어요.. 내가 하고싶은 것, 해야하는 것 이제 다 잃어버리지 않고 다시 찾고 싶어지네요. 쌤 말대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나면 아쉬울 거 없을 거 같아요! 오늘도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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